"공급망 위험 낮고 중국 시장 성장성 커"…모건스탠리, 언더아머 투자의견 상향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킴벌리 그린버거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공급망 위험이 낮고, 중국에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해 경쟁업체들 보다 뛰어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건스탠리는 신발 보다 의류 쪽 재고 정상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언더아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언더아머 매출에서 65%는 의류, 30~40%는 신발에서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언더아머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달러로 높였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25%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모건스탠리뿐 아니다. BMO와 씨티그룹도 지난달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