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22% 폭락…실적 부진에 전망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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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도 -0.9%...기술주에 부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2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메타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치를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1분기 매출을 270억∼2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301억5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메타는 작년 4분기에 336억7천만달러 매출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33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월가 추정치(3.84달러)를 하회했다.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22%가량 폭락했다.
경제 매체 CBNC 방송은 "페이스북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과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애플과 구글이 양호한 실적으로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지만 메타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를 제출하면서 기술주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나스닥 지수선물은 메타의 부진한 실적에 0.9%가량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메타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치를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1분기 매출을 270억∼2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301억5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메타는 작년 4분기에 336억7천만달러 매출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33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월가 추정치(3.84달러)를 하회했다.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22%가량 폭락했다.
경제 매체 CBNC 방송은 "페이스북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과 함께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애플과 구글이 양호한 실적으로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지만 메타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를 제출하면서 기술주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나스닥 지수선물은 메타의 부진한 실적에 0.9%가량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