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지난달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의견을 수령한 후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5개국을 포함해,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휴젤은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올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레티보의 유럽 출시는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란 설명이다. 연내 유럽 11개국에 진출하고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