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라이브커머스 '샘라이브' 촬영모습. 한샘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767532.1.jpg)
한샘은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 한샘몰에서 자체운영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샘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채널 오픈 이후 1년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총 50회 진행했다. 리모델링 패키지부터 가구, 생활용품까지 한샘의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누적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샘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리모델링 패키지 방송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거실, 부엌, 안방, 욕실 등 집 곳곳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인테리어 전문가와 소통해 집 꾸미기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1일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리모델링 패키지 방송에서는 단일 방송 시청자 수 최고 기록인 7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전국 20개 디자인파크와 실제 시공현장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거주지역 인근 매장 외에도 다양한 리모델링 시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한샘은 지난해 대비 라이스커머스 방송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살면서 시공 가능한 부분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AR, 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델하우스 투어 특집 등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샘 김종필 O2O(온오프라인연계) 지원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라이브커머스가 급부상 하고 있다"며 "온라인 한샘몰에서 라이브커머스 편성을 대폭 확대해 국내 대표 리빙 전문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