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항철도 검암사옥에서 진행된  인천공항1터미널역장 임명식. 마선영 신임 인천공항1터미널역장(오른쪽). 공항철도 제공
3일 공항철도 검암사옥에서 진행된 인천공항1터미널역장 임명식. 마선영 신임 인천공항1터미널역장(오른쪽).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지난 2001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역장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장으로 임명된 마선영 역장은 2006년 공항철도에 입사해 2007년에 1단계 구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개통과 2010년에 2단계 구간(서울역∼김포공항역) 개통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멤버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장으로서의 역량을 쌓았다는 게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

3일 오전에 임명식을 마친 마선영 역장은 “인천공항1터미널역은 내·외국인의 이용이 많은 공항철도 노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며,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