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인 가족극 '뻥이오 뻥'·베이스 최웅조 독창회
[공연소식] 극단 피악 연극 '세자매, 죽음의 파티'
▲ 극단 피악 연극 '세자매, 죽음의 파티' = 극단 피악은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11번째 연극 '세자매, 죽음의 파티'를 다음 달 3~20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선보인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대인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왜 이리도 현대인의 삶은 비루하고 고통스러운 걸까'란 질문을 던진다.

극단 측은 "120분 동안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배우들의 강렬한 시어터댄스와 그 속에 녹아든 치밀한 대사,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극단 피악 나진환 대표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한윤춘, 조하나, 이기복, 김세영, 김찬, 박인혁, 이예원, 이수형, 안예진이 출연한다.

티켓은 오는 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소식] 극단 피악 연극 '세자매, 죽음의 파티'
▲ 극단 미인 가족극 '뻥이오 뻥' = 극단 미인은 가족극 '뻥이오 뻥'을 17∼27일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문학동네의 어린이희곡 시리즈 '뻥이오 뻥'을 김수희 연출이 무대화한 작품으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해 놀림만 당하던 주인공 순덕이가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극단 측은 작품에 대해 "진정으로 '듣는다'는 것과 참되게 '말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넘어 마음을 기울여야 함을 일깨워 준다"고 설명했다.

[공연소식] 극단 피악 연극 '세자매, 죽음의 파티'
▲ 베이스 최웅조 독창회 = 베이스 최웅조가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문화예술법인 에이원아르테의 '해외 유명연주자 초청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슈베르트 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사랑의 소식'과 '병사의 예감', 베르디의 '레퀴엠' 중 '저주받은 자들'과 '나부코' 중 '율법서를 가져오라' 등을 들려준다.

최웅조는 페루초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 1위, 호세 카레라스 콩쿠르 2위, 빌바오 국제 콩쿠르 3위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