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공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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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전문업체 케이씨엠티(대표 김준영)와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케이씨엠티는 내년까지 43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 3만7377㎡ 부지에 연면적 2만5520㎡ 규모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인 리바 생산공장을 짓는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플라스틱이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두 배 이상이다. 녹슬지 않고 열 변형이 없으며 가공이 쉽다.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건축·토목 자재, 자동차·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케이씨엠티는 스티로품이나 합성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무색 액체 화학물질인 스티렌모노머가 제거된 수지를 사용해 부착 강도가 크게 개선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리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폐 페트(PET)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150명의 인력이 신규 고용되고 향후 추가 투자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케이씨엠티는 내년까지 43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 3만7377㎡ 부지에 연면적 2만5520㎡ 규모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인 리바 생산공장을 짓는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플라스틱이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두 배 이상이다. 녹슬지 않고 열 변형이 없으며 가공이 쉽다.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건축·토목 자재, 자동차·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케이씨엠티는 스티로품이나 합성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무색 액체 화학물질인 스티렌모노머가 제거된 수지를 사용해 부착 강도가 크게 개선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리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폐 페트(PET)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150명의 인력이 신규 고용되고 향후 추가 투자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