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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없이 급제동" 테슬라, 결함 민원 잇따라…美 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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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제동이 걸린다는 운전자 민원이 제기돼 NHTSA가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제동이 걸린다는 운전자 민원이 제기돼 NHTSA가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급제동 민원이 잇따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제동이 걸린다는 운전자 민원이 제기돼 NHTSA가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접수된 민원을 검토하고 있고, 추가 데이터를 살펴본 뒤 테슬라와 협의 과정을 거쳐 데이터상 관련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즉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해 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미국 내 차량 5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는 FSD가 정지 신호에서 다른 차량이나 행인이 없다고 판단하면 차를 완전히 멈추지 않고 속도만 약간 줄여 그대로 주행하는 '롤링 스톱(rolling stop)' 기능이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능이라고 선전해온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 관련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2019년 12월 미국 인디애나주의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멈춰있던 소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치고 그의 아내가 숨진 사고와 관련이 있다.

    원고는 연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결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테슬라는 자사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단순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지 아니면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지 않은 자율주행 시스템인지에 대한 구별을 의도적으로 흐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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