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안전벨트 경고음 미작동…미국서 8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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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로 미국에서 81만7000여대를 리콜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대상 차량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출발할 때 울려야 하는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미국 내 차량 약 5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했고,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제동이 걸린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NHTSA가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대상 차량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출발할 때 울려야 하는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미국 내 차량 약 5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했고,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제동이 걸린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NHTSA가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