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귀화 선수 랍신, 장자커우 선수촌에서 생일 축하 파티
한국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4)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3일 생일을 맞았다.

1988년 2월 3일생인 랍신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다.

2017년 2월 한국 국적을 얻은 랍신은 러시아에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로,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통산 6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20위의 성적을 냈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 머무는 랍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장자커우 선수촌 한국 선수단이 선수 식당에 케이크를 사전 예약해 준비했고,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서 준비한 랍신의 삽화를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

랍신은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