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코스닥 상장 첫날 '따' 성공…19% 넘게 올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가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인 '따'에 성공한 뒤 19% 넘게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스코넥은 시초가 보다 5000원(19.23%)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코넥은 이날 공모가(1만3000원)의 두배인 2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2002년 출범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VR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VR 게임사업, 확장현실(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스코넥은 지난달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올해 두 번째 최대 참여 기관수인 1716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스코넥의 공모가도 희망 범위(9000~1만2000원)를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도 1751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