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학교 선배 윤석열, 원래 토론 좋아해…A+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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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윤석열 TV토론 '호평'
"솔직함·정직함이 지도자의 덕목"
"토론서 윤석열만 웃고 솔직했다"
"솔직함·정직함이 지도자의 덕목"
"토론서 윤석열만 웃고 솔직했다"

나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어제의 토론 느낌? 우리 후보만이 웃기도 하고 솔직하기도 하며 시원하게 본인 생각을 소신 있게 이야기한다"며 "그래서 높은 점수를 준다. A+다"라고 적었다.
이어 "요리조리 말장난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피해가며 말 바꾸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후보에게 누가 신뢰를 주겠냐"며 "김혜경 여사의 불법 의전은 물론, 나랏돈으로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 사 먹는 황당함, 그러고도 거짓말 해명으로 일관하는 뻔뻔함은 부창부수 아니겠나"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대장동과 성남FC 사건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태도 역시 일관되지 않냐"며 "사람이 죽어 나가고 측근들이 이득을 얻어도 아니라 하니 참 뻔뻔하다"고 했다.
앞서 대선 후보들은 지난 3일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첫 TV 토론회에서 진검승부를 펼쳤다.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 창출, 자유주제 등 현안을 두고 2시간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한편, 네 후보의 다음 방송 토론은 오는 21일 열릴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과 25일, 다음 달 2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