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확진자 증가해도 의료체계 안정시 일상회복 재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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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유행 상황의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한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전국에서 최대 6명으로 제한된다.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학원· PC방·키즈카페·안마소 등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종에 적용되는 방역패스 제도도 유지되고, 미접종자는 식당·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거리두기 조정을 가급적 추가적인 강화 없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체계 붕괴, 사망자 급증 등 위기상황이 예상될 경우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강화방안을 검토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