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시드
사진=해시드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스타트업 법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핀테크 기업인 '고위드(Gowid)'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고위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법인카드를 선보였으며, 출시 1년여 만에 팀블라인드, 카닥, 코드스테이츠, EO 등 30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지출경비관리 및 현금흐름 서비스 등 스타트업 비용 관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해시드의 설명이다.

고위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하는 B2B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형 금융기관 등과도 활발하게 공동 사업을 진행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고위드는 법인카드를 중심으로 전통 금융사가 법인에 효과적으로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