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한화건설이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4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청주시 모충동 산 62의10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청주 서원구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총 29만5764㎡ 규모로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매봉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산지형 공원'으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부지 내 정원, 휴게쉼터,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포레나 특화 설계 및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전용 104㎡는 5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펜트리 등이 제공돼 쾌적하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포레나 엣지룩(월패드, 스위치, 배선 기구류 통합디자인)’을 비롯해 영유아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도 제공된다.

청주 원도심의 완성된 교통 여건도 누릴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13개 노선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예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인근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원도서관, 남성중 인근에 위치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도 가깝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청주 최대 규모 공원인 매봉공원을 누리는 첫 ‘포레나’ 대단지인 데다 원도심과도 가까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2019년 포레나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에서 18개 연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역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해당지역 1순위, 16일 기타지역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태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