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4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자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4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자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4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 중단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반미를 고리로 전략적 밀월 관계를 유지해온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모양새다.

양국은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블록과 기타 블록을 만드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미국의 생물 무기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