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차기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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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차기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됐다.
AP 통신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이날 이같이 임명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오는 12월 1일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랐다.
2011년 1월부터 재임한 70세의 외위스테인 올센 현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스톨텐베르그 2014년부터 맡은 나토 사무총장 임기는 올해 말에 끝난다. 앞서 그는 만약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다면 오는 10월 1일 나토 사무총장직을 떠나기 전에는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나토를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오게 됐다. 이날 지명 사실을 통보받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신뢰에 감사하며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P 통신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이날 이같이 임명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오는 12월 1일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랐다.
2011년 1월부터 재임한 70세의 외위스테인 올센 현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스톨텐베르그 2014년부터 맡은 나토 사무총장 임기는 올해 말에 끝난다. 앞서 그는 만약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다면 오는 10월 1일 나토 사무총장직을 떠나기 전에는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나토를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오게 됐다. 이날 지명 사실을 통보받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신뢰에 감사하며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