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임에도 역대 최다 기록에 이틀째 3만명대가 발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100만9688명을 기록, 100만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만8691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3만850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만6362명보다 2329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 269명보다 3명 늘었다. 7일째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며 큰 증가는 없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6873명을 기록했다. 2일 0시 기준 15명 발생 이후 4일만에 다시 일일 사망자 10명대에 진입했다. 치명률은 0.68%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