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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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생산 확대 속 로봇 등 미래가치 반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공급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재고 확충에 따른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Boston Dynamics 인수 이후 메타모빌리티 등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어 미래가치 반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도매판매 432만대, 매출 13~14% 성장, 영업이익률 5.5~6.5%를 목표로 제시했다. 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 속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 및 올해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으로 동남아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기대돼서다.

이 연구원은 "인센티브 축소 기조도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양호한 이익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