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팔았나"…LG엔솔, 50만원선 재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7,000원(5.36%) 오른 5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30만원 대비 약 76% 오른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LG엔솔의 주가 상승이 주요 주가 지수 편입을 앞두고 수급이 개선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지난달 27일 LG에너지솔루션의 조기 편입을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장 마감을 기점으로 MSCI글로벌스탠다드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는 다음달 11일 조기 편입될 전망이다.

이달 9일부터 2차전지 ETF들은 LG화학을 편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모회사인 LG화학은 같은 시각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2.80%) 내린 6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