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 기간 3~120개월 동안 1.7~4.6%의 금리를 적용하는 식이다. 신형 경차 모델인 캐스퍼의 경우 '모빌리티 할부형(표준형)' 선택 시 36개월 납입 기준 2.7%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수금 납부율을 30%로 잡으면 1385만원 상당의 캐스퍼를 월 28만원(36개월)에 구매할 수 있다.
제네시스 전 차종에 대해서는 2.0~4.5%(할부 기간 25~60개월)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적용한다. 거치형 상환 방식을 선택한 고객은 첫 1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선택한 기간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예컨대 차량가 6200만원인 제네시스 G80을 거치형 할부로 구매하면 초기 1년은 이자 월 16만원만 내고, 24개월 동안 연 4.5%의 금리로 원리금 상환이 허용되는 것이다.
기아 전 차종 대상 1.7~4.0%의 저금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용 전기차 EV6의 경우 매월 똑같은 금액을 나눠 내는 'M 할부형' 이용 시 36개월 연 2.5%(선수금 30% 기준)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