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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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체불가토큰(NF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전선수단 '팀코리아 2022 NFT'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지급하는 상품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단 팀코리아 NFT 10개와 스폐셜 NFT 1개다. 해당 상품은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배수로 추가된다.

빗썸은 300피트 네트워크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300피트 네트워크는 보상형 운동 챌린지 플랫폼으로, 가상자산 FIT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익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빗썸에서 'FIT'를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1명에게 팀코리아 NFT가 제공된다. 해당 NFT는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이미지를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거래 기여도 이벤트도 열린다. 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한 날의 익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FIT를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기여도(대금)에 따라 비트코인(BTC) 1개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상금은 우리나라 출전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1BTC씩 추가된다.

빗썸 관계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출전선수단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가상자산과 스포츠 산업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주관을 맡은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NFT 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및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형성하고, 판매수익을 창출해 체육진흥 등 체육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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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