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탄소중립' 선도 기업 지원 협약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부터)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이 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산업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청정 제조 설비를 도입했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기술이나 공정·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기업들에는 금융 지원, 정보 공유, 연구개발 지원 등 각 기관의 고유 업무 역량을 총동원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기업이 탄소 중립을 이행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