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라잉카 제조 최강' 美 조비와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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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택시에 T맵·통신 접목
한국형 도심항공 이끌 것"
한국형 도심항공 이끌 것"

7일 SK텔레콤은 미국 UAM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조비에비에이션은 UAM 기체의 생산, 테스트 시설까지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한 UAM 제조사다.
조비에비에이션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UAM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실증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유영상 최고경영자(CEO) 등 SK텔레콤 주요 임원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있는 조비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해 조벤 비버트 CEO 등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SK텔레콤과 조비에비에이션은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통신, T맵 플랫폼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조비에비에이션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해 한국형(K) UAM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