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에 마스크만"…시흥서 '남성 나체 활보'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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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나체 상태의 남성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시흥경찰서는 지난 4일 0시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착용한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다. 다만, 이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하며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고, 추적에 나선 상태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이 특정되면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에도 이 현장 인근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7일 시흥경찰서는 지난 4일 0시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착용한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다. 다만, 이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하며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고, 추적에 나선 상태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이 특정되면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에도 이 현장 인근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