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도 실적 개선…타이슨푸드, 장중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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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 푸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강력한 수요와 가격 상승이 노동 부족과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타이슨 푸드의 4분기 매출은 129억3000만달럴로 전년 동기 104억6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도 3.07달러로 예상치인 1.93달러를 웃돌았다.
가격 인상으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모든 분야 매출이 늘었다. 닭고기는 20%, 돼지고기는 13% 올렸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을 상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타이슨 푸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한 자동화에 3년간 13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타이슨 푸드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7분깨 10.36% 오른 97.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타이슨 푸드의 4분기 매출은 129억3000만달럴로 전년 동기 104억6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도 3.07달러로 예상치인 1.93달러를 웃돌았다.
가격 인상으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모든 분야 매출이 늘었다. 닭고기는 20%, 돼지고기는 13% 올렸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을 상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타이슨 푸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한 자동화에 3년간 13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타이슨 푸드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7분깨 10.36% 오른 97.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