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못된 짓 하더니…더럽다" 中 네티즌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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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NS서 현지 네티즌들 한국 조롱
"한국 쇼트트랙 왜 이리 더럽나"
"한국 쇼트트랙 왜 이리 더럽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중국이 편파판정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되레 우리나라를 조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전 7시 기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한국 대표팀 인터뷰 거절하고 경기장 떠나'다.
전날에는 '황대헌 반칙'과 '우다징이 치였다' 해시태그가 1000만 공유를 넘기며 각각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반칙' 해시태그도 400만 공유를 넘겼다.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왜 이렇게 반칙을 일삼나", "평창에서 못된 짓을 많이 하더니 업보", "한국 쇼트트랙은 왜 이렇게 더럽나",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전멸했다", "(한국은) 반칙 없이는 경쟁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황대헌 선수가 '규칙을 어겼다'고도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황대헌은 규칙을 어긴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중국의 비디오 판독 기술 관련 "중국이 얼마나 과학 기술에서 진전을 이뤄냈는지 잘 모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전날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런쯔웨이, 리원룽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소속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는 각각 조 1위로 통과했는데, 돌연 페널티를 받고 실격했다. 이에 따라 3위였던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레이스 도중 반칙으로 실격 처리되는 황당한 판정이 또 한차례 반복됐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눈 뜨고 코 베이징", "중국 제치면 실격이냐", "중국 동계체전인가"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8일 오전 7시 기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한국 대표팀 인터뷰 거절하고 경기장 떠나'다.
전날에는 '황대헌 반칙'과 '우다징이 치였다' 해시태그가 1000만 공유를 넘기며 각각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반칙' 해시태그도 400만 공유를 넘겼다.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왜 이렇게 반칙을 일삼나", "평창에서 못된 짓을 많이 하더니 업보", "한국 쇼트트랙은 왜 이렇게 더럽나",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전멸했다", "(한국은) 반칙 없이는 경쟁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황대헌 선수가 '규칙을 어겼다'고도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황대헌은 규칙을 어긴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중국의 비디오 판독 기술 관련 "중국이 얼마나 과학 기술에서 진전을 이뤄냈는지 잘 모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전날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런쯔웨이, 리원룽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소속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는 각각 조 1위로 통과했는데, 돌연 페널티를 받고 실격했다. 이에 따라 3위였던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레이스 도중 반칙으로 실격 처리되는 황당한 판정이 또 한차례 반복됐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눈 뜨고 코 베이징", "중국 제치면 실격이냐", "중국 동계체전인가"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