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구간 복선화, 수혜 입는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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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의 복선화가 추진되면서 경기 남부 일대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8일 경기 수원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연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기본 계획 고시를 통해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을 확정했다. 단선과 복선이 혼합돼 반쪽 논란이 있던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을 모두 복선화하는 게 골자다. 내년까지 기본 실시설계와 시공자 선정을 마친 뒤 2024년께 착공한다는 목표다.
광교~호매실 공사가 완료되면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조원동, 팔달구 화서동, 권선구 금곡동(호매실) 등 네 곳에 정거장이 들어선다. 개통 후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종전 버스 이용 시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복선화 결정으로 수혜를 입는 단지들도 생겨날 전망이다. 권선구에서 분양중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대표적이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는 수원역도 가깝다. 호매실나들목(IC)과 금곡 IC, 북수원 IC 등이 가까워 광역도로망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인근엔 덕산의료재단의 종합병원이 착공했다. 706병상 규모다. 2024년 1단계로 457병상 규모의 입원시설이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엔 권선구청과 수원서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모인 권선행정타운이 있다. 롯데몰과 AK플라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23년엔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가 인근에 들어선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모델하우스는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8일 경기 수원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연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기본 계획 고시를 통해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을 확정했다. 단선과 복선이 혼합돼 반쪽 논란이 있던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을 모두 복선화하는 게 골자다. 내년까지 기본 실시설계와 시공자 선정을 마친 뒤 2024년께 착공한다는 목표다.
광교~호매실 공사가 완료되면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조원동, 팔달구 화서동, 권선구 금곡동(호매실) 등 네 곳에 정거장이 들어선다. 개통 후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종전 버스 이용 시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복선화 결정으로 수혜를 입는 단지들도 생겨날 전망이다. 권선구에서 분양중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대표적이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는 수원역도 가깝다. 호매실나들목(IC)과 금곡 IC, 북수원 IC 등이 가까워 광역도로망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인근엔 덕산의료재단의 종합병원이 착공했다. 706병상 규모다. 2024년 1단계로 457병상 규모의 입원시설이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엔 권선구청과 수원서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모인 권선행정타운이 있다. 롯데몰과 AK플라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23년엔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가 인근에 들어선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모델하우스는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