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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發 '따로가는 지수'…이 기회 활용한 ETF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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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편입 안된 코스피200
    코스피지수보다 상승폭 작아
    '200지수' 종목 뺀 ETF 수혜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오르며 각종 지수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된 코스피지수가 포함되지 않은 코스피200지수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운용업계에선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엇박자의 수혜를 보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추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200지수는 1.5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12%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지수에 포함돼 있지만 아직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며 연일 상승해 이달 총 20.4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된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더 큰 이유라고 증권업계에선 분석한다.

    기관투자가는 코스피지수나 코스피200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펀드 성적을 평가받기 때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지수 편입 비율에 가깝게 사야 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적게 담아 비교지수와 펀드 성적이 크게 차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선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기관은 미리 사놓으려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을 보유하지 못한 펀드는 자동으로 코스피200 등 비교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시장 엇박자가 코스피200지수 변경일인 다음달 1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엇박자의 수혜를 보는 투자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KBSTAR 코스피ex200 ETF가 그 예다. 이 ETF는 코스피200 종목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LG에너지솔루션에 힘입어 이달 7.48% 오르며 같은 기간 1.54% 오른 코스피200지수를 크게 앞섰다.

    KODEX 200exTOP 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ETF는 코스피200 종목 중 유동시총 비중이 10%를 초과하는 종목을 덜어낸 상품으로, 현재 삼성전자 한 종목을 제외한 199개 종목을 담고 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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