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한섬 브랜드 마인 매장 사진=한경 DB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한섬 브랜드 마인 매장 사진=한경 DB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22억원으로 전년보다 49.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0%, 30.6% 개선된 1조3874억원, 11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2020년 4분기보다 4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15.1%, 19.2% 늘어난 4450억원과 371억원을 기록했다.

한섬 측은 실적 개선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으로 매출액이 늘었고,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