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前 한국노총 위원장 별세
박종근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박 전 위원장은 1960년대 면방기능공으로 일하다 산재 사고를 겪으면서 노동 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1970~1980년대 한국노총 지도부로 활약하면서 한국노총 위원장을 3선 연임했다. 이후 경기 안양에서 총선에 세 차례 도전했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건설업체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 노사관계 발전과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빈소는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