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中 불법 조업 어선 격침" vs 이준석 "사드는 눈치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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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말리아 어선 왔어도 봐줬겠나"
"美, 사드 추가 배치 필요 없다고…"
이준석 "중국 어선 나포도 아닌 격침?"
"中 눈치 보며 사드 배치 거부하더니…"
"美, 사드 추가 배치 필요 없다고…"
이준석 "중국 어선 나포도 아닌 격침?"
"中 눈치 보며 사드 배치 거부하더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A.28825458.1.jpg)
이 후보는 지난 8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동서 해역에 북한이나 중국(어선의) 불법은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소말리아(어선)가 왔어도 봐줬겠는가. 분명하게 하고 평등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N.28823663.1.jpg)
그는 '북한이 우리 공무원 살해해도 항의 안 함', '사드는 중국과 관계를 고려해 반대', '북한이 미사일 성공했으니 이제 안 쏠 것'이라는 예시를 들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민간 어선은 나포도 아니고 격침하겠다고 한다"며 "사드는 중국 눈치 본다고 배치하면 안 되는데, 중국 민간어선은 격침하겠다고요?"라고 꼬집었다.
반면 이 후보는 "수도권은 고고도 미사일에 해당 사항이 없다"며 "왜 다시 사드를 배치해 중국의 반발을 부르고 경제를 망치려 하느냐"며 사드 추가 배치에 반대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