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고백 #로맨틱…설레는 2월 잡아라, 유통가 마케팅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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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와 설이 지나자 유통업계는 또 다른 특수를 노리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집관족’(집에서 관람하는 사람)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도 편의점의 연중 대목이다. 호텔업계는 해외여행 대기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카스 6캔을 사면 국내산 계육으로 매장에서 튀긴 ‘더 그린 치킨’을 10% 할인해 준다. 80여 종의 세계 맥주도 4캔·12캔 구매 시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CU는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손잡고 초콜릿, 과자 등 협업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에코백, 파우치 등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에 스티커, 컵받침 등 굿즈를 함께 담았다. 행사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되면 그립톡, 캠핑의자, 무선충전기, 태블릿파우치 등 위글위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GS25는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의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월리 기획상품은 선물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이다. 선물세트 3종에는 스티커, 핸디톡, 포토카드 달력 등 월리 굿즈가 함께 들어 있다. 리유저블세트 4종은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포장해 친환경적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프렌치 메뉴에 아시아의 맛을 입힌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프로모션을 다음달 24일까지 한다. 기존에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유러피언 다이닝에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문화를 입혀 색다른 요리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겨냥해 선보였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페메종’에서는 프랑스를 콘셉트로 한 주말 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어니언 수프, 레드와인에 졸인 닭 요리 코코뱅, 소고기·푸아그라 포토푀 테린, 소고기 타르타르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정통 프랑스 요리를 뷔페로 선보인다. 여유롭게 프랑스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북유럽 감성을 자극한다.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를 통해 이색적인 북유럽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노르웨이의 대구살구이 아베뢰위, 덴마크식 미트볼 프리카델레르, 스칸디나비아에서 유명한 그라브락스 연어 등이 대표 메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이마트·홈플러스, 올림픽 ‘집관족’ 정조준
유통업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BBQ는 지난 5일부터 매일 주문 고객 1000명을 추첨해 ‘황금올리브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15일간 총 1만5000마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BBQ앱을 통해 전 메뉴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이틀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집관족을 위한 각종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프리미엄TV와 간편 먹거리를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삼성 QLED TV, LG 올레드 TV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고 있다. 삼성 주요 QLED 제품 구매 시 사운드바를 주고, LG 올레드 제품을 사면 애플TV+ 3개월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개막 이후 2주간 TV 매출이 9.2% 증가한 만큼 이번에도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식과 간식, 과일 등 먹거리도 할인가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카스 6캔을 사면 국내산 계육으로 매장에서 튀긴 ‘더 그린 치킨’을 10% 할인해 준다. 80여 종의 세계 맥주도 4캔·12캔 구매 시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CU·GS25, 밸런타인데이 달콤한 마케팅
편의점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 주요 상품으로 와인을 선보인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 마티스의 명작을 와인 레이블에 담아 로맨틱함을 강조했다. ‘앙리마티스 하트’는 마티스의 명작 ‘하트 오브 러브’가 새겨져 있어 밸런타인데이 상품으로 잘 어울린다.CU는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손잡고 초콜릿, 과자 등 협업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에코백, 파우치 등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에 스티커, 컵받침 등 굿즈를 함께 담았다. 행사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되면 그립톡, 캠핑의자, 무선충전기, 태블릿파우치 등 위글위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GS25는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의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월리 기획상품은 선물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이다. 선물세트 3종에는 스티커, 핸디톡, 포토카드 달력 등 월리 굿즈가 함께 들어 있다. 리유저블세트 4종은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포장해 친환경적이다.
반얀트리 등 호텔업계, 글로벌 미식 행사
호텔업계는 해외여행 대기 수요를 겨냥해 세계 각국의 요리를 테마로 한 미식 행사를 열고 있다. 이국적인 요리를 맛보며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여행지에서의 추억도 되살릴 수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프렌치 메뉴에 아시아의 맛을 입힌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프로모션을 다음달 24일까지 한다. 기존에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유러피언 다이닝에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문화를 입혀 색다른 요리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겨냥해 선보였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페메종’에서는 프랑스를 콘셉트로 한 주말 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어니언 수프, 레드와인에 졸인 닭 요리 코코뱅, 소고기·푸아그라 포토푀 테린, 소고기 타르타르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정통 프랑스 요리를 뷔페로 선보인다. 여유롭게 프랑스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북유럽 감성을 자극한다.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를 통해 이색적인 북유럽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노르웨이의 대구살구이 아베뢰위, 덴마크식 미트볼 프리카델레르, 스칸디나비아에서 유명한 그라브락스 연어 등이 대표 메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