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의 핵심은 로맨틱한 분위기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주류는 단연 와인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표 와인 브랜드 ‘빌라엠(Villa M) 시리즈 3종’을 추천했다.

빌라엠은 흔히 ‘사랑 고백 와인’으로 불리는 와인이다.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가장 많은 이탈리아 와인으로 꼽힌다. 이번 빌라엠 시리즈는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핑크빛의 로제 와인이 포함돼 있다. “가격, 상황별 기호와 취향에 맞는 와인 선물이 되도록 했다”는 것이 아영FBC 설명이다.
아영FBC, 로맨틱 와인 '빌라엠'으로 연인에게 사랑 고백하세요
먼저 ‘빌라엠 로소(Rosso·사진 가운데)’는 붉은 장미 빛깔의 와인이다.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북서부 와인 품종 브라케토 100%로 만들어졌다. 5%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연인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와인이다. 가격은 2만원대다.

‘엠 로제(M Rose·오른쪽)’는 발랄한 기포가 살아 있는 약발포성 로제 와인이다. 상큼한 청량감과 풍부한 당도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저도주인 만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엠 로제는 빌라엠 시리즈 500만 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베리류의 상큼함과 꿀을 머금은 달콤한 끝맛이 특징이다. 디저트, 과일, 샐러드 등과 함께 즐기기 좋다. 가격은 1만원대다.

‘빌라엠 골드(Villa M, Gold·왼쪽)’는 라벨 가운데에 ‘진정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Authentic Euphoria’가 영문으로 표기돼 있다. 이탈리아 아스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종 모스카토 100%로 만들어져 밝은 황금빛을 띄고 있다. 풍부한 과실 향과 함께 향긋한 오렌지 꽃 향기가 특징이다. 청량감과 풍부한 당도를 함께 갖춰 달콤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원대다.

와인은 종류가 워낙 다양해 초보자들이 주위의 추천만 믿고 샀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와인은 대중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실패하지 않는다”며 “빌라엠 시리즈는 ‘국민 고백 와인’으로 불릴 만큼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빌라엠 시리즈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와인 전문 판매점인 와인나라 직영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