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서 게임 선보인다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유비소프트(Ubisoft)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게임과 지식재산권(IP) 요소들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는 더 샌드박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3D 제작 툴인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활용해 복셀(Voxel, 3D 픽셀) 캐릭터와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유비소프트의 래비드 캐릭터와 아이템을 더 샌드박스 특유의 복셀화된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래비드 캐릭터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의 유비소프트 랜드를 입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기욤 마미(Guillaume Mammi) 유비소프트 시니어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유비소프트 브랜드의 메타버스 경험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 창업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비소프트 게임과 같이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IP 그리고 브랜드와 협업을 원한다"며 "더 샌드박스 안에서 캐릭터와 아이템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모험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사용자에게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이번에 합류한 유비소프트를 포함해 △큐브엔터테인먼트 △뽀로로 △K리그 △제페토 △스컬 앤 쿤타 △워너 뮤직 그룹 △워킹 데드 △스눕독 △아디다스 △크립토키티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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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