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더샵 청주그리니티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7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704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15.0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청주 내 1순위 최다 접수 건수(1만1348건)를 기록한 ‘더샵 청주센트럴’를 넘어선 수치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24.3대 1을 기록한 펜트하우스인 170㎡P가 차지했다. 84㎡A도 22.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내방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10분 만에 방문 예약이 마감된 데다 사이버 견본주택 접속도 끊이질 않는 등 높은 분양 열기가 청약 결과에 반영된 것”이라며 “품질 차별화로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 서원구 개신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로 이뤄진다.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28만3004㎡) 내 조성된다. 향후 구룡공원 2구역까지 개발(계획)되면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청주 최대규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