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간편투자 앱 오투(오늘의 투자·O2)를 최초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만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오투는 기존의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을 한 화면에 모은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에서 획기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하는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 뒤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하고, 접속 후 첫 화면에서 스크롤해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주식, 해외주식 주문 화면이 따로 있는 대다수의 증권사 앱과 달리 오투는 국내외 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최근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춰 한 화면에서 국내외 주식 주문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는 미국 주식을 낮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삼성증권 오투는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1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