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첫 힐스테이트 단지 이달 공급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구리시 수택동 532에서 ‘힐스테이트 구리역’(조감도)을 분양한다.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565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99가구 △74㎡ 127가구 △84㎡ 24가구 등이다.

교통망이 편리한 편이다. 구리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구리역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KTX 청량리역과도 가까워 지방 이동도 쉽다. 특히 구리역에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내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앞 경춘로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일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CGV 구리, 구리전통시장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롯데아울렛 구리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좋다. 구리초,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구리시인창도서관, 구리시교문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구리시립체육공원, 이문안호수공원, 왕숙천 수변산책로 등 수변 및 녹지 공간을 이용하기 편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