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대헌·이준서·박장혁, 쇼트트랙 1500m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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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 이준서(22), 박장혁(24)이 모두 남자 1500m 결승에 오르며 메달에 도전한다.
이준서는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2분 10초586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결승에 직행했다. 준결승에서는 각 조 1,2위가 결승에 출전한다.
이준서는 경기 초반 5위로 신중하게 출발했다. 이내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내내 선두를 지킨 이준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2조에서 2분 13초188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중위권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던 황대헌은 8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냈고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내내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황대헌은 선두로 골인했다. 지난 대회에서 왼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3조에서 2분12초751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뒤편에서 따라간 그는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재빨리 앞으로 치고 나갔다. 2바퀴를 남겨놓고 중국의 런쯔웨이를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섰고 결승선에 안착했다. 런쯔웨이는 실격으로 탈락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준서는 경기 초반 5위로 신중하게 출발했다. 이내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내내 선두를 지킨 이준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2조에서 2분 13초188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중위권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던 황대헌은 8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냈고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내내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황대헌은 선두로 골인했다. 지난 대회에서 왼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3조에서 2분12초751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뒤편에서 따라간 그는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재빨리 앞으로 치고 나갔다. 2바퀴를 남겨놓고 중국의 런쯔웨이를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섰고 결승선에 안착했다. 런쯔웨이는 실격으로 탈락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