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4회의 금리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 현재 세 번의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며 "네 번 인상으로 조금 기울고 있지만, 첫 금리 인상 후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올해 금리 인상을 0.25% 포인트씩 최소 5회, 6회로 예상하고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준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신은 25bp 인상을 염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지난달 30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필요하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준이 경제를 둔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