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바이 더 딥'…나스닥은 왜 웃었을까 [글로벌마켓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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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바이 더 딥'…나스닥은 왜 웃었을까 [글로벌마켓 A/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20210615093713837.jpg)
오늘 장 상승세가 방증하듯 연준의 주요 인물들은 시장의 예상 혹은 우려보다는 훨씬 비둘기파에 가까운 발언을 내놓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3월에 금리를 높이더라도 25bp 이상, 0.25%보다 높이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한편에서 우려했던 50bp 인상과 같은 급작스러운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양적 긴축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때와는 달리 연준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때보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기 때문에, 현재 연준이 갖고 있는 2조 6,6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담보부 증권, MBS 보유량을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돌아온 '바이 더 딥'…나스닥은 왜 웃었을까 [글로벌마켓 A/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20220207234709033.jpg)
여기에 월가에서는 그동안의 팬데믹 수혜주였던 펠로톤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 의심하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 시대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이나 다른 주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종료하고 있고, 집에서 펠로톤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다시 헬스장으로 가게 된다면 펠로톤에게는 좋지 않은 환경이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있습니다.
![돌아온 '바이 더 딥'…나스닥은 왜 웃었을까 [글로벌마켓 A/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20220210062107630.jpg)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