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ar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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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POS시스템 및 관련 장비를 제조 서비스·제공기업 NCR은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로 강력한 성장과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NCR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했고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전년의 1억5천2백만달러에서 2억1천500만달러로 42% 늘어났다.

월가는 "GAAP 및 비GAAP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으로 이뤄냈으며 부품 및 운임비용 상승과 경쟁사 카드트로닉스(Cardtronics) 인수로 영업 비용이 흡수돼 부분적으로 상쇄됐다"며 "이로 인해 전년에 비해 더 높은 수익과 마진 기록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1일 NCR은 카드트로닉스 인수를 완료하고 미국시장을 비롯한 10개국에 28만5천대 이상의 AT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NCR은 올해 연간 매출이 12~15% 늘어난 80억~82억 달러, 비일반화회계기준 영업이익은 27~39% 늘어난 주당 3.25~3.5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82억달러, 주당 영업이익 3.4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