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찬 기자
허문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EDI혁신기업ESG3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사흘 연속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TIGER KEDI30 ETF는 0.49% 오른 1만23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상장한 이 ETF는 첫날 0.25%, 9일 1.04% 각각 상승했다. 전날에는 개인 투자가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1위(레버리지·인버스형 제외)에 오르기도 했다. 상장 후 이틀 연속 거래량 100만주, 거래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가 추종하는 KEDI30은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130여 명이 직접 선정한 혁신기업 30곳의 주가를 지수화한 것이다. KEDI30은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주가지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3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장기·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