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브랜드 홍보관인 '청신호 명동'에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17일부터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우리은행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을 벌인다. 똑똑한 월급관리와 자산증식 방법, 합리적인 지출과 모으는 습관, 내 집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자산관리전략, 사회초년생의 청약 저축 100% 활용법, 신용점수의 이해와 관리 방법, 꼼꼼한 연말정산과 소득공제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면 ‘청신호 명동’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신호 명동’은 청년들의 주거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금융교육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올바른 금융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