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벤츠 S클래스 등 26만여대 '제작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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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불량·SW 오류 등 원인
![사진=국토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853125.1.png)
기아 카니발, 레이, K3, 쏘울 전기차(EV), 쏘울 등 5개 차종 25만590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사진=국토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853188.1.png)
벤츠 S 580 4매틱 등 6개 차종 3805대(판매 이전 포함)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시동이 꺼지고 재시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S 400 d 4매틱 838대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유럽 사양으로 인증하고, 실제로는 미국 사양으로 인증된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S 580 4매틱 등 6개 차종에 대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는 이달 4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CLS 400 d 4매틱 등 7개 차종과 S 400 d 4매틱은 오는 11일부터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사진=국토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853227.1.png)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판매 이전 포함)는 동승자 손잡이 고정 불량으로 손잡이가 좌석 받침대로부터 이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오는 21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치프 빈티지(CHIEF VINTAGE) 등 3개 이륜 차종 42대에서는 차량 제어장치·연결부품(커넥터)의 접촉 불량으로 주행 중 전조등과 안개등이 미점등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리는 이달 1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가능하다.
각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