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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급증에 주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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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의 신규가입자가 지난 분기에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끝난 1분기에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1억2천980만명으로 1천180만명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분기 가입자 증가 예상치는 817만명이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의 신규 가입자가 2분기에 1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OTT 시장 선두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예상에 못 미치는 신규 가입자 예상치를 내놓으면서 20% 가까운 주가 하락세를 겪었다.

    밥 차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월 25일에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며 2024년까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2억3천만∼2억6천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난 1분기에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증가와 테마파크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4% 늘어난 218억2천만달러(약 26조90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209억1천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주당순이익도 전문가 예상치(63센트)보다 많은 1.06달러(약 1천267원)를 기록했다.

    테마파크 부문 매출은 72억3천만달러(약 8조6천449억원)로 배 이상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24억5천만달러(약 2조9천294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1천900만달러(약 1천42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ESPN과 ABC 방송 등이 포함된 TV 부문 이익은 프로그램 제작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13% 줄어든 15억달러(약 1조7천935억원)를 기록했다.

    콘텐츠 판매 부문 이익은 극장 영업 부진 여파로 44% 감소한 8억800만달러(약 1조522억원)를 나타냈다.

    디즈니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0%대 급등세를 보였다.

    디즈니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4.9% 하락한 상태이다.

    디즈니,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급증에 주가 껑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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