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를 맞아 공식 온라인 몰인 '유샵'에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 및 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5G 요금제 3종(5G 다이렉트 65·51·37.5)과 LTE 요금제 1종(LTE 다이렉트 45)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G다이렉트65’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 2종을 새롭게 내놨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과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팩’ 등 2종이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가입자는 매월 넷플릭스 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2가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혜택으로 제공하는 상품은 국내 최초다.

갤럭시 팩은 가입자에게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갤럭시 팩을 24개월간 유지하면 추가 비용없이 해당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시에도 위약금은 부과되지 않고 남은 기간에 대한 디바이스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월 4만원 상당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가입자는 월 이용료 9500원인 넷플릭스 베이식과 월 1만45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 월 1만1000원의 스마트기기 할인, 월 1만원 상당의 쿠폰팩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매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대상자도 확대된다. 기존 5G 다이렉트 51과 LTE 다이렉트45 요금제 가입자 중 만 39세 이하 고객에게만 프로모션이 적용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나이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에게 매월 1회 쇼핑쿠폰을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5G다이렉트65 가입자에게는 24개월 간 총 24만원(매월 1만원), 5G다이렉트51은 20만4천원(매월 8500원), 5G다이렉트37.5는 19만2천원(매월 8000원), LTE다이렉트45는 24만원(월 1만원)상당의 쿠폰이 증정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콘텐츠 소비량이 많고 세컨 디바이스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며 “맞춤형 혜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