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량, 아멕스카드 추월"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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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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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NYDIG는 9일 보고서에서 "2021년 비트코인이 3조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해 아멕스(1조3000억달러)와 디스커버(5000억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자(13조5000억달러)와 마스터카드(7조7000억달러)에는 아직 못 미칩니다. 비자와 아멕스는 1958년, 마스터카드는 1966년, 디스커버는 1985년 출범했습니다. NYDIG는 "이제 열세 살을 맞은 결제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으로선 놀라운 성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어요.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문서의 제목은 'P2P 전자 화폐 시스템(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었습니다. NYDIG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金)'과 같은 자산으로 여기지만, 본래 존재 이유는 결제 혁신이었다"고 짚었습니다. 앞으로도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기술적 진보를 통해 매력적인 결제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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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NYDIG는 9일 보고서에서 "2021년 비트코인이 3조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해 아멕스(1조3000억달러)와 디스커버(5000억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자(13조5000억달러)와 마스터카드(7조7000억달러)에는 아직 못 미칩니다. 비자와 아멕스는 1958년, 마스터카드는 1966년, 디스커버는 1985년 출범했습니다. NYDIG는 "이제 열세 살을 맞은 결제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으로선 놀라운 성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어요.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발표한 문서의 제목은 'P2P 전자 화폐 시스템(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었습니다. NYDIG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金)'과 같은 자산으로 여기지만, 본래 존재 이유는 결제 혁신이었다"고 짚었습니다. 앞으로도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기술적 진보를 통해 매력적인 결제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