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올해 완만한 내수 회복 및 中·유럽 수출 확대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 분석
삼성증권은 11일 휴젤에 대해 작년 4분기 수출 감소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2분기부터 국가출하승인 정상화에 따라 국내 매출을 회복하고 유럽에서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은 2021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9.2% 감소한 수치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매출은 3분기에 비해 9.4% 늘었다. 3분기 내수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지연이 일부 해소되면서 내수 매출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톡신 159억원, 필러 72억원의 매출을 내, 각각 전 분기 대비 34.7%, 3.3% 늘었다.
다만 해외 톡신 수출은 감소했다. 작년 4분기 톡신 수출 규모는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11.0% 줄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및 남미 톡신 매출은 성장했지만, 3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한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유럽 및 아시아 수요 회복을 중심으로 필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전 분기 대비 12.3%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완만하게 내수를 회복하고, 중국 유럽에서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2022년 중순 미국 허가와 올 하반기 호주 캐나다 톡신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863억원, 1136억원으로 추산했다. 작년보다 각각 16.8%, 16.9%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서근희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1분기 유럽 물량 첫 선적을 시작으로, 지난달 품목허가를 받은 프랑스 포함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순차적 허가가 기대된다”며 “태국 50%, 대만 18% 등 높은 점유율의 아시아와 남미 시장 진출을 통해 톡신 전체 연간 수출은 6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톡신 3공장 건설과 톡신 신규 적응증 및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을 반영해 작년과 비슷한 4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예나 기자
휴젤은 2021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9.2% 감소한 수치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매출은 3분기에 비해 9.4% 늘었다. 3분기 내수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지연이 일부 해소되면서 내수 매출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톡신 159억원, 필러 72억원의 매출을 내, 각각 전 분기 대비 34.7%, 3.3% 늘었다.
다만 해외 톡신 수출은 감소했다. 작년 4분기 톡신 수출 규모는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11.0% 줄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및 남미 톡신 매출은 성장했지만, 3분기까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한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유럽 및 아시아 수요 회복을 중심으로 필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전 분기 대비 12.3%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완만하게 내수를 회복하고, 중국 유럽에서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2022년 중순 미국 허가와 올 하반기 호주 캐나다 톡신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863억원, 1136억원으로 추산했다. 작년보다 각각 16.8%, 16.9%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서근희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1분기 유럽 물량 첫 선적을 시작으로, 지난달 품목허가를 받은 프랑스 포함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순차적 허가가 기대된다”며 “태국 50%, 대만 18% 등 높은 점유율의 아시아와 남미 시장 진출을 통해 톡신 전체 연간 수출은 6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톡신 3공장 건설과 톡신 신규 적응증 및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을 반영해 작년과 비슷한 4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