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는 11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켈레톤 첫날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6초96을 기록, 25명의 선수 중 23위에 자리했다.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으로 2017년 스켈레톤으로 전향한 김은지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재클린 내러콧(호주)이 김은지보다 2초62 빠른 2분04초34의 기록으로 1위에, 한나 나이제와 티나 헤르만(이상 독일)이 각각 2위, 3위에 자리했다.
스켈레톤은 총 4차 시기까지 슬라이딩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며, 여자 스켈레톤 3·4차 시기는 12일 치러진다.
/연합뉴스